Black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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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결론이 나왔나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남들을 못믿어서 라는 결론이…(ㅋ)
그리고
…
아포슬이 아닌
가족이… 있어서… … 

나한테 소중한 사람은 전부 초인류여서 안전상의 문제로 걱정해본 적이 없는데 이사람들 로새에 살고있다고 해도 그냥 일반인임 초인류가 보기에는 그냥 두부나 다름없는 거죠 
심지어 한사람이 저널리스트였던거같음
존나위험해
맘이안놓여

그리고 사실 그리다 드랍한 로그가 또 있어서 앞부분이 빈 것 같은데 
또다른 세대의 초인류들을… 구했는데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그러면 얘들을 보호할 시간과 인력이 마땅치 않아서 
누가 돈주는 것도 아닌데 자기 일상 자기 생계 버리고 어떻게 함
그치만 돈을 주면? 그걸 직업으로 만들어버리면?
에서부터 출발한듯

 

그리고 그런 보호가 필요한 쪽이 한둘이 아니라서 그만큼 돈이 많이 오고가게 되니까 사업자를 냈을 것 같음
그냥 무슨… 목표가 있다기보다
걍 ㄹㅇ 안전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위해 믿을만한 사람을 돈주고 고용하기 위해서 시작한거임
심지어 그 믿을만한사람 ← 도 엄청 까다로워서 … 후략 

물론 이것도 그냥 자기 마음 편하려고 그런 거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우리는 코아틀에게 위협당할때 아무도 안 도와줬지만
내가 구한 사람들은 그런 기분을 안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괜히 만나고 친해져서 이 사람들이 위험에 처했다는 죄책감 
이 가장 큰듯

 

그리고… 또 뭐더라
경호 중 만나는 적을 죽이지 않고 경찰이나 수사국 쪽으로 넘기는데 (사실 안 그러면 그냥 사적무력집단이라서) 
그것때문에 수사국이랑 협력하면서도 사이 안 좋을 것 같음
아무래도 거기랑은 악연이 있기도 하고 … 
수사국 : 우리 일을 왜 니네가 해
여기 : 니네가씨발일을그지같이하니까 (그냥초인류의원한) 
이런느낌의 

그리고 뭔가
도움이 필요한 아포슬(관련자 포함)이 있다면 일단 심사 안하고 돈 안 받고 도와준다는 규칙이 있을듯 (현실에도 비슷한 게 있습니다)